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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맛집/연남동맛집] 우동가조쿠 - 우동/돈카츠 맛집

홍투월드 2021. 8. 17. 23:59

일요일 회사 동기 넘이 일요일 뒹굴고 있는데, 집으로 놀러 왔었습니다. 

 

이 친구랑은 제가 아는 맛집 한군데씩 찾아서 가곤 하는데요. 

소개팅 3시간 남은 시간에 찾아온 상황이라 멀리는 못가고, 근처에서 부담없이 식사를 할 생각이었습니다.

 

그래서, 집에서 100m이내 가까운 곳으로 가기로 생각 했습니다.

 

우동, 돈가스 등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생긴지 얼마안된 깔끔한 우동가조쿠로 가기로 했습니다.

 

위치는 연남공원에서 조금 안쪽으로 들어오셔야 되고, 홍대 입구역 3번 출구에서 150m 정도 됩니다.

연남동에서 이쪽 골목은 많이 발달하지 않아서, 빈 땅에 관심이 있었는데... 최근에 옆에 건물을 올렸더라구요.

 

 

생긴지 얼마되지 않아서인지, 네이버에 정보가 많이 적혀 있지가 않네요.

다른데도 검색되는거 보니, 체인점 인 것 같습니다. 

 

 

외관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뭔가 일본풍의 깔끔함이 느껴집니다. 

 

 

입구에 보면, 수요미식회, SBS 생활의 달인 등에 방송이 나갔다고 되어 있습니다. 

여기는 아니고, 다른 본점이나 체인점인 것 같습니다. 여긴 생긴지가 얼마 안된 곳이라서 제가 알 수 있죠.

 

입구에 미션같이 3가지가 적혀 있네요.

 

1. 매일 아침, 본 매장에서 직접 뽑은 생면을 사용 합니다.

 

2. 매일 아침, 6가지 천연재료로 육수를 만듭니다. 

 

3. 모든 튀김요리는 주문 후에 요리가 됩니다. 

 

메뉴판에 앞에 걸려 있어서, 메뉴판 보고 들어가셔도 됩니다.

 

 

안으로 들어가시면, 모습은 이렇습니다. 

안에서 요리하는 모습이 보이구요. 일본 우동집 같긴 한데, 체인점 느낌이 들긴 합니다.

 

 

메뉴판은 우동 위주 입니다.

붓가케, 가조쿠, 키츠네, 육육, 치즈육, 크림... 음...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ㅋ

 

면추가가 2.5천원으로 선택 할 수 있게 되어 있네요.

 

 

뒤에는 돈가츠 정식, 연어덮밥, 장어덮밥이 있습니다. 

소우동이 함께 제공된다고 친절하게 적어두셨네요.

 

 

우선, 친구넘은 크림우동을 시켰습니다. 

스파게티 느낌이 드네요. 우동이냐, 스파게티냐... 정체성이 궁금하네요.

 

살짝 맛봤을 때는 스파게티는 면이 탱글탱글 한데, 크림우동은 우동면발에 크림이 많아서...

크림 맛이 더 납니다. 

 

먹다가 손에 살짝 흘렸는데, 크림이 생각보다 상당히 뜨겁더라구요. ㅜㅜ;

 

 

저는 연어덮밥을 시켰습니다. 생각보다 양은 많지 않은데, 비쥬얼은 이쁘네요.

위에 날치알인지, 살짝 올려주셨네요. 더 달라고 하면, 더 주시려나요? 물어보지는 않았습니다.

 

최근 디톡스 하던거 때문에 많이 안 먹기에 저에게는 양이 적당했던 것 같습니다. 

 

 

메뉴판에 있었던 것처럼, 작은 우동을 같이 주시네요.

작은 우동도 자세히 보면, 파가 많이 들어가 있는게 정성스럽게 만들어진 느낌 입니다.

 

우동 간단하게 드시고 싶으면, 덮밥이나 돈가츠나 다른거 시켜 드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