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에서 가깝지만, 거의 못가본 있는지도 잘 기억이 안나던 공원인 선유도 공원을 가봤습니다. 일요일 할 일도 없고 해서, 오랜만에 하체 운동이나 해보자라는 생각에 6개월에 거금 2만원을 주고 렌트한 따릉이를 타고 가기로 했습니다. 저희 집에서 2.7Km 도보 40분, 자전거 10분이라고 합니다. 이거 완전 뻥 입니다. 싸이클 수준으로 타야 될꺼 같습니다. 돌아올 때, 정말 열심히 탔는데... 25분 정도 걸렸습니다. 우선, 아무 생각없이 따릉이를 몰고 출발 해봤습니다. 양화대교 앞에 가니까, 정몽주 동상이 있었습니다. 중간에 내려서, 찰칵 ~ 만고 충신 포은 정몽주 선생 나라사랑 이라고 적혀 있네요. 예전에 개성 선죽교에서 이야기 들어봤었는데, 큰 다리인줄 알았는데 그냥 아주 아주 조그마한 다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