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의 맛집찾기

[일산맛집/고양맛집] 중화요리하선생 - 화정역 중국집

홍투월드 2021. 8. 11. 21:25

 

고양 화정역 근처에 일이 있어서 점심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일산 웨스턴돔 쪽에 있다가, 화정역에서 점심 식사를 하려고 하니 생각보다 화정역 주변 규모가 크지 않은 것 같아서, 맛집을 찾는데, 살짝 고민이 있었습니다. 

 

특히, 말복이라서 삼계탕을 먹고 싶었지만, 복날에 삼계탕을 먹으면 손님 대접도 못받는게 일반적이다라는 선배님들의 의견에 따라서, 중화요리를 먹기로 했습니다.

 

 

위치는 지하철 3호선 화정역 근처 입니다. 

화정역 근처는 화정역을 근처로 상권이 형성되어서, 어디서든 접근이 가까운 것 같습니다. 

 

위치는 2층이었고, 1층은 쭈꾸미 집이었던 것 같습니다.

쭈꾸미도 살짝 끌리긴 했는데, 문을 닫았더라구요.

 

짬뽕이 생각나서 여기로 고고 했습니다. 

 

 

이번 7월에 리모델링을 새로 했다고 하네요. 런치코스 가격이 15,000원 밖에 안하네요.

생각보다 가격이 착하네요.

 

 

입구는에 한자로 하선생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왼쪽을 보면, 중국술이 종류별로 있습니다.

앞에서 이 술, 저 술 마셔봤다는 썰들을 다들 풀고 계시네요.

 

 

왼쪽을 보니, 방이 9개라고 되어 있네요. 

7월달에 리모델링 해서, 룸을 별도로 갖춘 것 같습니다. 가족들끼리, 회사 회식으로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리모델링 해서인지, 중국집 치고는 뭔가 깔끔한 느낌 입니다.

 

 

오른쪽 일반석은 아래와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앞에 요리하는 그림이 마음에 드네요. 중화요리는 불로 맛이 결정된다는... 그런 느낌인 것 같습니다.

 

 

조미료통도 이번에 새로 다 빠꾼거 같네요.

최근 가봤던 중국집 중에서 조미료 통이 가장 이쁜 느낌 입니다. 

 

 

메뉴판 입니다.

 

점심 A코스가 네이버 메뉴판에는 15,000원, 가게 메뉴판에는 19,000원으로 되어 있네요.

사장님 수정tip 드리면, 짬뽕 한그릇 쏘시나요? ㅋㅋㅋ

 

짬뽕을 먹으려고 왔다가, 날씨도 덥고 해서 차돌 냉짬뽕이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냉짬뽕은 들어봤는데, 차돌 냉짬뽕은 뭔가가 맛있을 듯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차돌 냉짬뽕과 그냥 탕수육 보다는 꿔바로우(찹쌀 탕수육)를 시켰습니다. 

 

 

꿔바로우가 음... 맛있습니다.

찹쌀탕수육이라서 그런지, 쫀득쫀득 하네요.

위에 뿌려져 있는건 땅콩인거 같고, 저기 실처럼 보이는게 생각 입니다.

 

특이한건 생강 맛이 살짝 나는데 전혀 불편하지 않고 맛 있습니다.

 

꿔바로우를 먹고 있는데, 옆 테이블에 짬뽕을 시키기에 보니... 너무 맛있어 보이는 겁니다. 

 

냉짬뽕이 나오는데, 주문이 많이 밀려서인지 20분이 넘게 걸렸습니다.

왜 안나오지, 왜 안나오지 하다가... 나오는데 비쥬얼이... 요리하는데, 시간이 걸릴만 한 느낌이었습니다.

 

 

차돌 냉짬뽕은 처음인데, 이정도 비쥬얼로 나올지는 몰랐었거든요.

같이 가셨던 분들 모두 차돌냉짬뽕의 비쥬얼을 보고, Wow ~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릇이 반투명한 유리그릇이라 시원한 느낌 입니다. 

 

우선, 슥슥 ~ 비벼봤습니다. 비비니까 확실히 양이 많다는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먹으면서는 더 많다는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푸짐한 느낌이네요. 

엄청 시원 합니다.

 

먹다보니, 생각보다 양이 엄청 납니다. 한참 먹었는데도 한그릇 정도 일반 짬뽕 한그릇 정도 남은 것 같습니다.

선배님이 하는 말이, 여자분들은 이거 절대 한 그릇 다 못 먹을꺼 같다고 이야기를 하시네요.

 

제가 보기엔, 쯔양 유튜브를 안보신 모양 입니다. 

 

위에서 봤을 때는 그렇게 그릇이 큰지 못느꼈었는데, 먹다보니 양이 일반 짬뽕 곱배기 수준인 것 같습니다.

먹다 지쳐... 이런 표현이 맞는 것 같습니다, 

 

 

다먹고 나니, 디저트가 나왔습니다.

보통 고급 중식당 가면, 이런 디저트가 나오던데, 디저트 이름은 잘 모르겠습니다.

 

중화요리하선생, 차돌냉짬뽕 맛있게 먹었는데, 생각보다 양도 많고 시원하게 먹었습니다. 

짬뽕 마니아 분들은 짬뽕만 먹다가 물리실 때, 중화요리하선생의 차돌냉짬뽕 한 번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배부릅니다 ~!!!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