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인사동에 갔습니다. 갤러리 가는걸 좋아해서, 예전에 한 달에 두 번 정도 몇 년동안 계속 다녔던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거의 못가봐서, 오랜만에 익선동, 인사동으로 고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정선 할매 곤드레밥에 가려고 했습니다. 예전에 몇 년간 단골이라서 자주 찾아갔었는데, TV에 소개가 되고 2~3호점까지 생기더니 먹기 힘들 정도로 줄을 서는 바람에 제가 자주 못가서 오랜만에 방문을 했습니다. 처음에 젊은 부부가 사장님이셨는데 장사가 잘 안되서, 저에게 물어보시기도 해서 제가 이렇게 하면 좋겠다라고 이야기 해드렸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장사가 잘되고 확장되었다고 생각했었는데, 오늘 가보니 관광객 감소 때문인지 본점이 문을 닫고, 맞은 편으로 옮긴거 같습니다. 맞은편에 있었는데... 여기 들..